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삼척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지역 대표팀이 정상에 오른 것으로,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다.
부산시설공단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신창호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단은 매 경기마다 160명의 '공감 서포터즈'를 조직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직원들은 붉은 응원복을 맞춰 입고 "하나된 공단, 함께 뛴다"는 구호를 외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번 우승은 부산의 스포츠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부산시설공단은 꾸준한 인재 육성과 과학적 훈련 시스템으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지역 체육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이성림 이사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응원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단 역량 강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지역 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