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첫 학교인 '명지6유치원', '명지6초등학교', '명지4중학교' 설립 계획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명지6유치원은 4,977제곱미터 부지에 18학급, 명지6초는 16,738제곱미터 부지에 44학급, 명지4중은 13,267제곱미터 부지에 25학급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2029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명지지구는 동북아 중심 국제업무 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1단계는 이미 2015년부터 공동주택 등 1만 6,775세대가 입주해 유치원 6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곳이 운영되고 있다. 2단계는 총 9,989세대로, 2029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2029년 첫 입주에 맞춰 학생들이 불편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준비했다"며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