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외국인의 금융 편의를 위해 경남 거제고현지점과 울산 대송지점에 외국인전용센터를 열었다. 이곳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주요 업무는 원화와 외화 예금 신규 및 해지, 카드 발급, 해외 송금, 전자금융 서비스 등이다. 박진용 개인고객부장은 "평일에 은행 오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해 주말에도 문을 여는 전용 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이와 별개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 창구도 7곳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외국인 직원이 상주하거나 AI 통번역 시스템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