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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 투어' 신규 노선 도입... 무료 시범 운항
  • 기사등록 2025-10-29 0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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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 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노을 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 코스로,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낙동강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오후 5시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 코스를 약 8km 구간, 40분간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금빛 노을 브리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 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을 방문한다.


노을 투어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 생태탐방선 을숙도 사무소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시범 운항 기간 중 탐방선 인증 사진이나 후기를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확인 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료 시범 운항 후에는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료 정기 운항이 시작되며, 요금은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시는 이번 노선 도입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이 증가하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 자연이자 휴식처로, 이번 노선 도입으로 지역 관광의 폭을 넓히고 가을 낙동강의 생태와 도심 풍경이 어우러진 매력을 시민들이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야간 운항, 이벤트 운항, 지역 상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서부산권이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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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9 0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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