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의 포장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임항도로는 항만과 배후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신항 견마삼거리부터 웅천대교 구간이 대상이다. 이곳은 대형 트레일러 등 차량 통행이 많아 도로 파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BPA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상시 점검을 통해 포트홀 발생 구간을 확인하고, 유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공사했다. 중차량 통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과 내유동성이 뛰어난 개질 아스콘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점검하고 유지 보수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