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정례회를 연다.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첫날에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시정책, 창업, 복지, 교육, 안전, 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현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와 교육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의견 청취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1일에는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 설명을 듣고,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상임위 예비심사와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예결특위의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12월 11일에는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상임위는 일반 안건 추가 심사를 거쳐 16일 마지막 본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일반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