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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임원도시로 선출 -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위상 강화
  • 기사등록 2025-11-20 0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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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 항구도시 협회(AIVP)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 도시로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이로써 부산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1988년에 설립된 세계 항구도시 협회는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 협회로, 항구 도시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며, 부산 대표단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세계 주요 항구 도시들과 협력하며 해운·항만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었다. 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고, 주요 역할로는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 도시 선정, 연간 예산 심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에 진출한 부산은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글로벌 항구 도시 거버넌스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해양 도시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이번 진출로 2027년 세계 항구도시 협회 총회 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은 고위급 원탁회의,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및 카메룬 두알라 시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서의 역량을 알리고, 2027년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부산이 아시아 항구 도시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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