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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지원작.... - 타이페이영화제에서 빛난다
  • 기사등록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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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 총 6편 특별전 개최
- 이난 감독의 <평범한 날들> 뉴탤런트 경쟁부문 초청

제13회 타이페이영화제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ACF) 지원작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는 <혜화, 동>(민용근 감독/한국), <오월愛>(김태일 감독/한국)를 비롯 총6편의 작품이 초청되어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영화펀드의 성과를 결산하는 특별전에 초청된 작품 가운데,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후반작업지원작이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처음 공개됐던 이난 감독의 <평범한 날들>은 경쟁부문인 ‘뉴탤런트’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평범한 날들>은 30대, 20대, 10대의 에피소드를 통해 평범한 시간 속에 담긴 아픈 순간들을 풀어 놓은 영화로 충무로에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송새벽이 주연을 맡았다.

아시아 지역의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발전을 위해, 독창적인 프로젝트 발굴의 주요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는 아시아영화펀드는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는 2003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2010년 까지 독립영화 52편, 다큐멘터리 82편의 작품을 지원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는 등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망한 감독들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품이 해외 영화제에서 특별전까지 개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직위원장이 허우샤오시엔 감독에서 실비아 창 감독으로 바뀐 뒤 처음으로 열리는 2011 타이페이 영화제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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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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