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 공사 마무리 짓고 24일부터 전면 가동 시작.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북항 일반부두 재개발에 따른 일반화물 처리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진행한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 공사를 끝내고, 이달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감천항 3부두는 28,600㎡ 크기의 야적장과 3개의 선석을 갖추고 있으며,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도 완료됐다. 이제 공용부두로서 역할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BPA는 항만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실과 화장실 같은 부대시설도 계속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두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확장 공사로 부산항의 일반 화물 처리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