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제19회 자금세탁 방지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금세탁 방지 실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11월 28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관하는 기념일로, 자금세탁 방지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융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경남은행 직원들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서약을 하고, '직원 알기 제도(KYE)'를 통해 임직원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또한, 특별 교육을 통해 최근 발생한 다양한 자금세탁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수원 상무(준법감시인 겸 자금세탁방지 보고책임자)는 "최근 금융 시스템을 악용한 불법 자금세탁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범죄 자금 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올해 초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검증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10대 전략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의 자금세탁 방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4명이 추가로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처럼 경남은행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