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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통합만이 해양강국 재건의 길" - 이영호 박사, 부산포럼서 ‘장보고式 뉴 리더십’ 제시 - 부산 ‘세계 해양수도’ 도약 위한 3대 핵심전략 공개
  • 기사등록 2025-12-03 17:43:39
  • 기사수정 2025-12-03 17: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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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포럼은 3일 해양전문가인 이영호박사를 초청, '장보고 정신을 잇는 해양시대 뉴리더십'에 관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해양기술사이자 수산학박사인 이영호 박사는 3일 (사)부산포럼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부산이 중심에 서야 한다”며 개혁·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박사는 고려 벽란도와 조선 해금 정책 사례 등을 들며 “바다를 열면 나라가 살고, 닫으면 쇠퇴한다”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부산이 ‘세계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부산항의 북극항로(NSR) 출발·종착 거점화다. 그는 북극 전략 특별법 제정과 ‘북극전략 펀드’ 조성, 쇄빙 연구선 확충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부산항을 단순 환적 항만에서 벗어나 AI·IoT 기반의 혁신형 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항만 구축과 해사금융·보험 등 고부가 해운 서비스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셋째,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양 기반 K-BIO 산업 전략화다. 수산종자 개발, 스마트 양식, 해양 생물 신약 개발 등으로 바이오 소재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양분야 전문가 이영호 박사는 3일 (사)부산포럼 강연에서 부산이 ‘세계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박사는 특히 정책 효율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책 컨트롤타워가 부산에 있어야 해양산업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며 UN 제5사무국 유치 역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관·산·학·연이 함께 움직이는 통합적 리더십이 뒷받침된다면 부산은 초일류 해양비즈니스 도시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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