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12월 3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서 '2025년 부산항 신항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켑코솔라, 세방, 솔라원사호 등 6개 발전사업자가 참여해 총 4,225만 원의 복지기금을 전달했다. 태양광 복지기금은 신항 배후단지 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 수익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다.
BPA는 2022년부터 발전사업자들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복지기금을 지역사회 환원에 사용하고 있다. 지원 대상과 방식은 발전사업자, 지자체와 협의해 선정하며, 실제 필요한 곳에 지원되도록 민·관·공 협의를 거친다.
올해 조성된 기금은 난방비 부담에 시달리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가정, 아동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되며, 난방기기, 난방비, 방한용품 등을 제공해 겨울철 아동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신항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