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12월 3일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 입주기업인 태광 후지킨 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태광 후지킨은 반도체와 정밀 밸브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R&D 센터 구축은 생산 중심에서 기술 기반 성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박성호 청장은 "기업이 지역에서 창출한 이익을 연구개발과 인력 확보에 재투자해 산업 역량을 키우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개소는 부산·경남의 산업 생태계가 기술혁신 중심으로 확장됨을 상징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R&D 기관, 대학,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입주기업의 성장이 지역 재투자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기술 개발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