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역 가정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집 책 사랑방' 행사를 스포원파크 키즈랜드에서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장르의 책을 비치해 독서 문화를 장려한다.
스포원파크 키즈랜드에는 동화책부터 자기계발서, 소설, 에세이 등 여러 종류의 책이 마련되며, 매주 다른 책들이 교체되어 비치된다. 이 행사에 사용되는 책들은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의 잔여 도서로,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원으로 옮겨졌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운 겨울, 스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원파크 키즈랜드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성인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만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