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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농식품부 장관 부산공동어시장 등 수산현장 방문 - 현장중심의 수산정책 강조해...
  • 기사등록 2011-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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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취임 이틀 만인 지난 4일 우리나라 수산업계를 상징하는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40여 분간 어시장 곳곳을 둘러 본 서 장관은 먼저 위판장에서 이날 새벽 들어온 수산물 위판과정을 지켜본 후 소매장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한 뒤 수산물 하역장을 찾아 수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서 장관은 공동어시장 구내식당에서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을 비롯한 어시장 출자 5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수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대화와 소통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 장관은 부산 감천항에 소재한 부산국제도매시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시설을 시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2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강조한 서 장관은 연근해어업, 양식어업 및 원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바탕으로 참다랑어, 넙치, 전복, 갯벌 참굴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을 집중 육성하여 수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생산자 단체인 수협이 수산물 유통·가공 등 경제사업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수협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 필요성도 피력했다.

이번 서 장관의 방문을 두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산쪽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서 장관님이 취임 이틀 만에 우리나라 수산업계를 대표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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