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안전 분야 Kibo-Star밸리기업 ㈜세이프틱스 방문기술보증기금(KIBO)이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Kibo-Star 밸리 기업 ㈜ 세이프 틱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로봇 안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Kibo-Star 밸리 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 서울 경제 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 ㈜ 세이프 틱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성장 전략과 향후 협력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 세이프 틱스는 로봇 안전성 검증 및 안전 지능 부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기보와 서울 경제 진흥원이 공동 추진한 '해외 진출 기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Kibo-Star 밸리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보증한도 부여, 보증 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보의 핵심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헌섭 ㈜ 세이프 틱스 대표는 "기보의 Kibo-Star 밸리 기업 선정과 보증 지원 덕분에 로봇 시장 확대에 대응한 안전 지능 기술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Kibo-Star 밸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 기술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8월부터 전국 8개 Kibo-Star 밸리 기업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어왔다. 이번 ㈜ 세이프 틱스 방문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