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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전 의원 “부산, 세계해양수도로 완성해야” - UN 제5사무국·북극항로·K-POP 아레나 제시 - “통합과 개혁으로 제2의 도시 부산 재도약”
  • 기사등록 2025-12-23 12:00:38
  • 기사수정 2025-12-23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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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전의원은 2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해양인의 명예 회복과 글로벌 행정 중심지 구축을 핵심으로 한 ‘통합과 개혁’ 전략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끄는 해양수도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 바다포럼 대표의원을 지낸 이영호 전 국회의원이 부산을 세계해양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2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해양인의 명예 회복과 글로벌 행정 중심지 구축을 핵심으로 한 ‘통합과 개혁’ 전략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끄는 해양수도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바다포럼 대표의원을 역임한 이영호 전 국회의원은 이날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세계해양수도 부산 완성 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고, 부산이 단순한 항만도시를 넘어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부산 지역 정·재계 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전 의원은 먼저 부산의 정체성과 정신적 구심점을 바로 세우는 과제로 ‘순직 선원 위령탑 예우 격상’을 제안했다. 그는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룬 해양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순국선열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해야 한다”며 “해양 주권과 해양 국가로서의 자긍심 회복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해양 행정의 완성형 모델로 UN 제5사무국의 부산 유치와 해양 거버넌스 통합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실질적 이전과 정책·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부산을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 행정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이다.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해양 K-바이오(K-BIOTECH) 육성과 북극항로 개척을 제안했다. 이 전 의원은 “부산이 해양 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이는 부산의 산업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5만 석 규모의 K-POP 아레나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공연 인프라는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브랜드를 바꾸는 전략 자산”이라며 “K-컬처와 해양 관광을 결합해 부산을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 허브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의 마지막에서 이 전 의원은 영호남 화합을 통한 국가적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개혁과 통합의 완성은 결국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다”며 “부산의 도약이 대한민국 전체의 재도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뛰는 부산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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