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조성된 ‘동백상회’가 연매출 4억4천만 원을 돌파했다.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조성된 ‘동백상회’가 연매출 4억4천만 원을 돌파하며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송년 감사 특별 행사를 열고, 지역 상생 소비 확산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 우수제품 쇼핑숍 동백상회에서 송년 감사 특별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백상회가 올해 연간 매출 4억4천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고,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방문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식품, 생활용품, 의류, 관광기념품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제품별 15%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업체별 사은품 증정 등 자체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돼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겨냥한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동백상회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상생형 매장으로, 2023년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통주와 수제맥주, 프리미엄 커피와 액상 차, 참기름과 간장, 천연 벌꿀 등 지역 식품을 비롯해 주름 소재 의류, 디자인 앞치마, 천연 비누와 생활용품, 부산의 풍경을 담은 관광기념품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갖췄다.
부산시는 올해 동백상회를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브랜드 육성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장 VMD 개선, 고객 응대 서비스 강화, 입점 제품 디자인 개선과 마케팅 교육, 특별 선물세트 출시 등을 추진해 왔다. 지역 축제 연계 홍보와 블로거 활용 마케팅, 비짓부산패스 및 부산온나청년패스와 연계한 할인 정책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시는 내년에도 시즌별 기획전과 입점기업 브랜드 데이, 지역 축제 연계 행사 등을 이어가는 한편, 입점 기업 대상 컨설팅과 제품 개선, 신규 선물세트 기획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동백상회가 지역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키워가는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말을 맞아 동백상회에서 부산의 감성과 정성이 담긴 우수제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