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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투어패스·반값 여행’ 시범 도입… 2026 관광 판 흔든다 - 비수기 노린 승부수… 거제형 투어패스·반값 여행 시동 - 관광업계와 손잡은 거제시, 체류형 관광 마케팅 본격화
  • 기사등록 2025-12-23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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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제 투어패스 반값 거제여행 시범 도입거제시가 2026년을 목표로 ‘거제형 투어패스’와 ‘반값 거제 여행’ 시범사업 도입을 준비하며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관광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비수기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광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관광협업센터에서 지역 주요 관광·숙박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2026년 신규 마케팅 사업 추진 간담회’를 열고, 향후 관광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제종 관광과장을 비롯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외도 보타니아, 거제 씨월드, 소노캄 거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시설·숙박업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가 구상 중인 ‘거제형 투어패스’와 ‘반값 거제 여행’ 시범사업이 단순 할인 정책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관광 비수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용 패스 도입,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한 교통·편의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확대, 지역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형 홍보 강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건의도 잇따랐다.


    이에 대해 거제시는 투어패스 시범사업을 관광 비수기에 맞춰 운영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비 지원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향력 있는 여행 플랫폼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제종 관광과장은 “2026년은 거제 관광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광업계의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관광객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는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체감형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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