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로 건설업체 관계자 18명과 건설기술인 15명 등 총 33명을 선정했다.부산광역시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 33명을 선정했다. 시는 수상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지역 하도급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해 건설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산시는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로 건설업체 관계자 18명과 건설기술인 15명 등 총 3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시와 건설 관련 협회·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지역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생과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가운데 시가 직접 추천한 6명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22일 시 미래혁신부시장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금오종합건설, 금호건설㈜, ㈜부원지에프씨 등 건설업체 3곳과 이영구 지에스(GS)건설㈜ 지사장, 주동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교수, 배철구 ㈜대우건설 책임 등 건설인 3명이다.
㈜금오종합건설은 2001년 설립 이후 24년간 지역 내 서민·중소형 주택 공급에 힘써온 향토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금호건설㈜은 전국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기업으로, 부산지역 전문건설업체 64곳을 협력사로 등록해 최근 3년간 120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지역 상생에 기여했다. ㈜부원지에프씨는 건설현장 하도급 관리 운영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건설인 부문에서는 이영구 지사장이 ‘부산 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정례화해 협력 기반을 다졌고, 주동현 교수는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원장 재임 당시 현장 중심 기술훈련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썼다. 배철구 책임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고난도 현장에서 철저한 공정·품질 관리로 건실 시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자 33명을 경제정책과 주관 ‘우수 기업인’과 기술심사과 주관 ‘우수 건설기술인’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인으로 선정되면 3년간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건설기술인은 2년간 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추천과 함께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2006년부터 매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478명(건설업체 288명, 건설인 19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기준 관급공사 지역하도급률 84%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수수료 지원 시범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하도급 거래 안정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부산 건설 미래 컨퍼런스’ 개최와 중소 전문건설업체 대상 맞춤형 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해 왔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업체가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