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29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조직이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 표준이다. 에너지 방침 수립부터 목표 설정, 실행, 점검,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에너지 성과 지표를 설정하는 한편, 모니터링과 관리 절차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식 제고 교육을 병행하며 조직 전반에 에너지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공사는 하역장비 전동화 지원,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등 다양한 탈탄소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ISO 50001 인증을 통해 관련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영체계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부산항을 실현하고,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저탄소 항만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