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7일 도모헌에서 국내 상위급 인플루언서 10개 팀을 ‘부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팔로워 총 8천9백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 10개 팀이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이들을 통해 K-컬처, 여행, IT 등 분야별 영향력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홍보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도모헌에서 국내 상위급 인플루언서 10개 팀을 ‘부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1인 미디어가 기존 언론에 버금가는 홍보 채널로 부상함에 따라, 인플루언서와의 장기 협업을 통해 도시 홍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인플루언서 10개 팀은 케이(K)-컬처, 여행, 패션, 애니메이션, 정보기술(IT) 등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팔로워 총합은 8천9백만 명에 달한다. 특히 중국, 영미권, 스페인어권 등 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부산의 도시 매력을 자연스럽게 국외로 확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주요 위촉 대사로는 ▲유튜브 한국 순위 11위 ‘계향쓰(팔로워 3,220만 명)’ ▲틱톡 한국 순위 11위 ‘온오빠(2,150만 명)’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인플루언서 부문 대상 ‘신사마(1,790만 명)’ ▲틱톡 어워즈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상 ‘릴리언니(690만 명)’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올블랑TV ▲실비아 킴 ▲어비(UhBee) ▲아이엠지나 ▲DKDKTV ▲인아서33 등이 명예홍보대사로 함께한다.
명예홍보대사들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며, 시와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 주요 축제·행사 참여, 관광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들의 콘텐츠가 2030세대뿐 아니라 글로벌 팬층까지 연결되며 부산 이미지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인플루언서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세대 공감 정책 홍보 및 도시브랜드 강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어 도모헌 시설 체험, 시민참여 콘서트 관람, 광안리 M 드론나이트 쇼 등 부산 대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산시는 민간의 창의성과 행정이 결합한 지속 가능한 중장기 홍보협업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 도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팬층을 갖춘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는 부산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영향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