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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자동차부품 산업, 미래차 전환 ‘가속’ - 기업 매출·고용 증가로 산업 고도화 성과 가시화
  • 기사등록 2025-12-30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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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자동차부품 기업지원사업’이 미래차 전환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김해시가 도비 지원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사업화·실증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해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자동차부품 기업지원사업’이 미래차 전환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20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지원을 받았으며,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3억5천만 원 증가했고 평균 고용 인원도 3명씩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 등 기술 경쟁력 강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전동화·지능화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과 내구·신뢰성 시험, 인증을 포함한 기술패키지 △제품 고급화·브랜드 개발·수출을 지원하는 사업화 패키지 △시제품 성능 평가와 양산화를 돕는 부품 실증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김해시는 도내에서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이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과 영세·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를 고려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기술적·사업화 한계를 극복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기업 가운데 '제일전자공업'은 자동차 미러 전문기업으로, 사업화 패키지 지원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미러’의 특허 출원과 시험·인증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개발과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기업인 '엔디케이'와 '엠씨티'는 제품 고급화와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공정 안정화와 양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매출과 고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해시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전환의 핵심인 기업 체질 개선과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에도 부품 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 공정개선 고도화 지원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한편, 명동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 조성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에는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2025년 4월 개소)와 초안전 주행플랫폼·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2026년 12월 개소 예정)가 구축될 예정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혁신적 개발 환경과 첨단 기술 지원을 통해 김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술·실증·인프라를 연계한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김해 기업들이 급변하는 미래차 산업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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