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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존경하는 상공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재생 입니다.

희망과 도전의 새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경제는 고물가와 고환율, 내수 부진이라는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텨내며 지역경제의 중심을 지켜주신 우리 기업인들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부산은 분명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과연 어디로 가야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에 지역경제계는 2026년을‘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실현의 원년으로 강력히 선언합니다.

이는 부산의 산업 체질을 완전히 뒤바꾸고, 도시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글로벌 해양수도는 이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해양금융, 물류, 산업, 관광에 이르기까지, 세계가 "역시 부산이다!"라고 인정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채워 넣어야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계가 앞장서 부산만의 해양 경쟁력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부산의 하늘 길을 여는 관문이자, 경제 영토 확장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북항재개발의 성공적 완수와 HMM을 비롯한 앵커 기업들의 시너지를 더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확실하게 안착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지금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파고 속에서 기업들이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과감하게 신산업에 뛰어들어 체질을 바꿀 수 있도록 사업 재편과 산업 전환! 발로 뛰며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부산은 이미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돌파하고, 2028년까지 5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광과 마이스 산업은 부산의 핵심 먹거리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 역시 지역경제계가 지혜를 모아 부산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해양수도는 산업 인프라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산업은 물론 문화와 생활, 정주환경까지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할 때 비로소 현실이 됩니다.

특히 안전한 식수 확보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매우 중요하고, 타협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정주환경 개선의 핵심 조건인 만큼, 지역경제계도 책임 있는 동반자가 되어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지금까지 그래왔듯, 부산상공회의소는 2026년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역경제계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업의 목소리는 정책이 되고, 현장의 땀방울은 성과가 될 것입니다.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수도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가장 앞에서 뛰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기업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부산경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두의 지혜와 힘을 다시 한 번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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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02 1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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