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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 성장형 금융’으로 조직 체질 전환 - ‘부울경 성장 전략 위원회’ 신설… 지방 주도 성장에 정면 대응 - 생산적금융·소비자보호·밸류업 강화로 2026년 승부수
  • 기사등록 2026-01-05 1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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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본사 전경.BNK금융그룹이 2026년을 앞두고 조직의 방향타를 ‘지역 성장’과 ‘금융 신뢰 회복’으로 분명히 꺾었다. 정부의 ‘5극 3특’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부울경 권역을 전담하는 전략 조직을 신설하고, 생산적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주주가치 제고를 축으로 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5극 3특’ 체제 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 전략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생산적금융 확대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 주도 성장 지원 ▲생산적금융 기반의 지속가능금융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및 통합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경영효율성 제고와 주주가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부서 조정이 아니라, 그룹 전반의 역할과 실행 체계를 재설계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울경 성장 전략 위원회」 신설이다. 해당 위원회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부울경 권역의 성장 아젠다를 발굴하고, 금융 차원의 실행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해양·물류·제조·에너지 산업이 집적된 부울경의 구조적 강점을 금융과 연결해 실질적인 지역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울경은 산업 기반이 탄탄한 반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소상공인·자영업 부진 등 복합적인 민생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지역 차원의 실행 중심 협력체계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위원회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조직 재편도 이뤄졌다. 지속가능금융본부와 생산적금융지원부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계열사별 추진 과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금융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역시 조직개편의 핵심 축이다. BNK금융은 그룹소비자보호·내부통제부문을 신설해 상품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내부통제를 단일 금융안전 모델로 선진화해, 사고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추진단」을 설치했다. 수익성 개선과 자본 효율화, 주주환원 정책을 그룹 차원에서 정교하게 설계하고,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부울경 성장 지원과 생산적금융,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밸류업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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