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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삼성전자, CES 2026서 ‘AI 일상 동반자’ 선언 - 전시·콘퍼런스 통합한 ‘더 퍼스트룩’으로 미래 생활 청사진 제시 - 엔터테인먼트·홈·케어로 확장된 AI 생태계 공개
  • 기사등록 2026-01-05 16:48:58
  • 기사수정 2026-01-05 16: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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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6서 전시∙콘퍼런스 통합한 '더 퍼스트룩' 행사 개최.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기술 포럼을 하나로 묶은 통합 행사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열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일상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단순한 신기술 소개를 넘어, AI를 ‘생활의 동반자’로 재정의하며 엔터테인먼트·주거·케어 영역 전반으로 확장된 AI 생태계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월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Wynn & Encore) 호텔에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퍼스트룩’을 개최한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CES를 맞아 진행해 온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주제별 포럼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행사다.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주제 아래, 기술 발표 중심의 기존 CES 참가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성의 AI 비전과 실제 생활 적용 사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관은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등 세 개의 핵심 존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입구에는 약 20미터 길이의 터널형 디스플레이 ‘AI 갤러리’가 설치됐다. 공간 프로젝션 맵핑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적용한 이 공간에서는 명화와 자연 풍경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몰입형 영상이 상영된다.


정선의 ‘인왕제색도’, 반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삼성 아트 스토어의 대표 작품들이 밤하늘과 오로라 영상과 어우러져 ‘AI가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AI 기반 시청 경험이 집약적으로 소개됐다.


삼성전자, CES 2026서 전시∙콘퍼런스 통합한 '더 퍼스트룩' 행사 개최.가장 눈길을 끈 것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130형 마이크로 RGB TV다. 초대형 화면에 슬림한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해 거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영화 감상 중 정보 검색이나 레시피 안내가 가능한 ‘비전 AI 컴패니언’ 플랫폼이 시연됐다.


또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한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AI 화면 보정 기능을 강화한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투명 마이크로 LED와 공간형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함께 전시됐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 기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AI 가전이 소개됐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해 식재료 인식과 레시피 추천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에어드레서, 무풍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도 AI 기반 자동화와 유지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CES 2026서 전시∙콘퍼런스 통합한 '더 퍼스트룩' 행사 개최.삼성전자는 별도의 ‘신뢰성 존’을 통해 가전 7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AI 원격 진단 서비스 등 장기 사용을 고려한 전략도 강조했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개인과 가족,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 공개됐다.

웨어러블과 모바일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통해 수면 상태, 걸음걸이,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기능 저하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반려동물 질환을 AI로 진단하는 스마트싱스 기반 펫 케어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싱스 세이프 기능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위치 공유와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솔루션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이번 CES 2026 전략은 단순한 신제품 공개를 넘어, AI를 중심으로 한 생활 전반의 플랫폼화를 분명히 드러냈다는 평가다. 기술의 성능보다 ‘어떻게 함께 사는가’를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CES 무대에서의 삼성전자의 메시지는 이전보다 한층 명확해졌다.


AI는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일상의 동반자라는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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