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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관람객 7만 명 돌파 - 세계유산 등재 이후 외국인 방문 급증… 전시 콘텐츠 다변화 성과
  • 기사등록 2026-01-07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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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7일, 2025년 연간 전시 관람객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관람객 7만 명을 넘기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효과와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 프로그램이 맞물리며, 외국인 관람객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7일, 2025년 연간 전시 관람객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약 3,000명으로 집계돼,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국제적 관심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대성동고분군에서 조사된 무덤 구조와 출토 유물을 전시하는 공립 박물관으로, 2009년 개관 이후 김해와 가야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기획전시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관람객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연 2만 명대까지 감소했으나, 2023년 9월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점으로 회복세로 전환됐다. 2024년 연간 5만 명대를 회복한 데 이어, 2025년에는 7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 관람객 역시 2024년 782명에서 2025년 3,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2025년 전시 프로그램도 관람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금릉 금빛 시선 특별전’에서는 100년 전 김해의 사진 자료와 시(詩)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했다. 또한 인기 콘텐츠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등장하는 ‘미라의 무기’ 모티브로 알려진 곡도(曲刀)를 별도 전시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 평가로도 이어졌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는 관람객 편의 개선과 세계유산 위상에 걸맞은 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박물관 증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2026년은 일본 무나카타시 박물관과의 학술교류 10주년을 맞는 해”라며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과 학술행사를 준비해 국내외 관람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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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07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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