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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가족친화인증 5회 연속 획득…99.9점 ‘최고 평가’ - 남성 직원 10명 중 7명 육아휴직 이용...공공기관 평균치 크게 웃돌아 - 기관장 리더십 평가서 ‘만점’...“가족친화경영이 지속 가능한 조직 만들어”
  • 기사등록 2026-01-08 0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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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실시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총점 99.9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부산교통공사가 가족친화경영의 모범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1년 제도 도입 초기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이어오며, 공공기관을 넘어 ‘일과 삶의 균형’ 문화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실시된 가족친화인증 재심사에서 총점 99.9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유효기간 연장과 재인증을 거듭하며, 2028년 11월까지 가족친화인증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는 최고경영층의 실천 의지를 평가하는 ‘리더십’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기관장의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꾸준한 실행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가족친화제도의 실제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족친화제도 실행’ 부문에서도 70점 만점 중 64점을 기록해 공공기관 평균(58.8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직장문화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부산교통공사는 제도 운영뿐 아니라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사진은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장면.특히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0.7%로, 공공기관 평균(40.2%)을 크게 상회했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3.6%에 달했으며, 육아휴직 후 복귀율도 98.6%를 기록해 경력 단절 없는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평가다.


공사는 제도 운영뿐 아니라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 왔다. 2025년 한 해 동안 가족 동반 식목일 행사, 어린이날 플리마켓, 부부의 날 특강,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영화 시사회 초대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전반에 가족친화 문화를 뿌리내렸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 보장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직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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