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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반값여행·소풍·핫플’로 관광정책 한 단계 끌어올린다 - 2026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구조 전환 선언
  • 기사등록 2026-01-08 1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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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최참판댁 한옥호텔.관광은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머물고, 어디에 쓰느냐의 문제다.

하동군이 2026년을 기점으로 관광정책의 방향타를 ‘체류형·소비형’으로 확실히 틀었다. 단순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여행이 곧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하동군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대표 관광정책인 하동소풍, 하동 반값여행, 하동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관광정책을 고도화하며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2025년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차(茶)를 매개로 한 힐링 관광 프로그램 ‘하동소풍’은 2026년에도 확대 운영된다.

하동소풍은 야생차밭과 다원, 섬진강변 등 하동의 자연 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2025년에는 관내 12개 사업장이 참여해 총 469팀을 유치했다. 


특히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SNS 콘텐츠 확산으로 홍보 효과를 입증했고, 참여 사업장에는 팀당 평균 2만 5천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졌다.


하동군은 2026년 초 참여 업체를 추가 공모해 운영 규모를 키우고, 콘텐츠 다양화와 예약·홍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머무는 힐링 관광’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동군 대표 관광지 동정호.2026년 관광정책의 핵심은 단연 ‘하동 반값여행’이다.

하동군은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숙박·체험·음식점 등 지역 내 소비에만 사용하도록 설계해, 관광 혜택이 고스란히 지역 상권으로 흘러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신혼부부 인센티브와 테마형 반값여행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2026년에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체류 기간 연장과 재방문 유도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관광 홍보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하동 핫플레이스’도 진화한다.

2025년에는 60개 핫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챌린지를 결합한 ‘하동핫플페스타’를 통해 오프라인 방문객 약 2만 명을 유치했고, 온라인 게시물과 SNS 콘텐츠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동군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대표 관광정책인 하동소풍, 하동 반값여행, 하동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관광정책을 고도화하며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하동군은 2026년에도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지속 발굴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동선과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형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하동군은 2025년 대형 산불과 수해라는 악재 속에서도 관광객 체류 시간이 오히려 증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혼부부 인센티브와 하동소풍 등 체류형 프로그램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에는 하동소풍–반값여행–핫플레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머무르고, 쉬고, 소비하는 관광도시 하동을 완성하겠다”며 “관광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엔진이 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관광객 숫자 경쟁을 넘어, 관광의 질과 소비 구조를 바꾸는 실험.

2026년 하동 관광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남겼느냐’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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