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이 도시철도 양산선 내송~사송 구간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시운전 열차를 시승하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span>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둔 도시철도 양산선이 막바지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부산교통공사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앞두고 최고 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성과 이용 편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일 도시철도 양산선 내송역~사송역 구간에서 올해 첫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점검에는 공사 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병진 사장이 직접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시운전 열차에 시승했다.
양산선은 현재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이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2월부터 본격화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앞서, 선로·신호·전력·통신 등 철도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사장은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뒤 주요 설비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어 내송역에서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사송역까지 이동하며 열차 주행 상태와 제어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험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직접 살폈다.

(왼쪽)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 내송역 개찰구 모습. (오른쪽)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 사송역 1번 출구 앞 전경. <부산교통공사 제공>
이병진 사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도시철도 개통의 마지막 관문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앞둔 만큼, 사소해 보이는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말고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산교통공사는 개통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환승 역사 감시·제어 시스템을 이중화하고, 개찰구를 다시 통과하지 않고도 갈아탈 수 있는 ‘직결 환승’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도시철도와 동일한 운임체계를 적용해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고, 교통복지의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양산선 개통은 북부산권 주민과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부산·경남 생활권 통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