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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수온 ‘비상등’…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 해수부 비상대응 돌입, 양식 현장 점검·피해 예방 총력
  • 기사등록 2026-01-14 15: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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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 발표 해역도(2026년 1월 14일)연안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정부가 저수온 위기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해양수산부는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양식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1월 14일 낮 12시를 기해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오전 국립수산과학원이 인천 연안과 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 등 11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일부 해역의 수온은 3~5℃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인천 자월도는 5.0℃, 충남 서산은 4.0℃, 전남 영광은 3.7℃를 기록했으며, 여수 신월 해역도 5.9℃에 머물러 양식 생물의 생존과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저수온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저수온 발생 현황과 피해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이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 조기 출하 유도, 보온시설 점검 및 가동, 사료 급이량 조절, 긴급 방류 등 맞춤형 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특히 정부는 올해 이상수온 대응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린 76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액화산소, 면역 강화제, 보온시설과 장비를 현장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사후 복구’가 아니라, 피해를 미리 줄이겠다는 선제 대응 전략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양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며 조기출하와 사육밀도 조절 등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며 “어업인들도 현장 대응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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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4 15: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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