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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주주와 ‘지배구조 개편’ 정면 논의 - 사외이사 공개 추천 등 독립성 강화… 신뢰 회복 시동
  • 기사등록 2026-01-15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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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이사회는 15일 주주간담회를 열고 주요 주주들이 제기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사옥.BNK금융지주가 주주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이사회가 주주 제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 공개적으로 논의하며, 신뢰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는 평가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15일 주주간담회를 열고 주요 주주들이 제기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들이 직접 참석해 주주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향후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감독당국이 그룹 최고경영자(CEO) 승계 과정에서 제기한 우려와 맞물려,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 강화를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에 이사회가 전향적으로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설명을 넘어, 이사회와 주주가 직접 마주 앉아 지배구조 전반을 논의한 점이 특징이다.


간담회에서는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의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사외이사 전원 구성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사회는 주주들이 제안한 개선안에 공감하며, 지배구조 쇄신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도출될 제도 개선안을 적극 수용해, BNK금융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BNK금융지주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개선 방향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1월 30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을 접수할 계획이다. 추천된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에 대한 심사를 거친 뒤, 정식 주주총회 안건 상정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시할 방침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주간담회는 이사회가 주주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주주 가치 최우선 원칙을 분명히 한 자리”라며 “향후 지배구조 개선 TF의 제도 도입에도 선도적으로 나서 BNK금융 지배구조 혁신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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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5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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