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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크루즈 ‘역대 최대’ 앞두고도 흔들림 없다 - 2026년 420항차 입항 예정… BPA “선석·CIQ 협력으로 안정 운영 자신”
  • 기사등록 2026-01-16 2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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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아이다디바(AIDAdiva)'호가 지난달 오전 8시 부산항에 신규 입항했다.아시아 크루즈 시장 회복과 함께 부산항이 사상 최대 입항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6년 크루즈 420항차 입항이라는 기록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산항만공사는 선제적 준비와 관계기관 협력으로 “운영에 차질은없다”고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6일 “2026년 부산항에 총 420항차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크루즈 운영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14항차, 2025년 203항차에 이은 급증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다.


크루즈 입항이 급증한 배경에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회복세 속에서 외국적 선사의 기항 확대, 국내 기업의 차터 크루즈 모항 운영 증가, 그리고 BPA의 지속적인 크루즈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세관·출입국·검역(CIQ)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해 온 점이 주효했다.


올해 부산항에는 ▲항공·철도 연계 크루즈(Fly·Rail & Cruise) ▲준모항 크루즈 ▲1박 2일 체류형 크루즈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잇따라 기항할 예정이다. 단순한 ‘기항지’를 넘어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부산항 크루즈의 질적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22일 부산항에 입항한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아이다디바(AIDAdiva)'호의 승객들이 부산관광을 위해 하선하고 있다.BPA는 크루즈 선사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이미 당해연도 요청된 247항차에 대한 수용 준비를 완료했다. 다만 최근 대외 환경 변화로 급증한 중국발 크루즈가 173항차에 달하는 만큼, 해양수산부와 CIQ 기관, 부산시,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용 태세 전반을 점검·보완하고 있다. 선석 배정부터 승·하선 동선 관리까지 세부 운영 계획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CIQ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근 부산항 크루즈 승객들의 승·하선이 장시간 대기나 혼잡 없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 만족도 제고와 항만시설 확충을 통해 부산항이 아시아 주요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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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6 2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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