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가 2026년 발주계획을 사전 공개하고, 상반기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자금 유동성 개선을 통해 건설·용역·물품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21일 2026년도 발주계획을 사전 점검·공개하고, 부산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6년 발주계획은 총 309건, 약 806억 원 규모로, 조경공사와 공공임대주택 유지보수 등 지역 밀착형 사업이 중심을 이룬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건설업체와 중소기업의 수주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건설사업관리 등 전문용역 분야에서도 지역 인재 고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에 공고된 총사업비 3,640억 원 규모의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와 건설관리용역 등 대형 사업들이 2026년부터 계약 체결과 선금 지급 단계로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체 발주 물량의 66%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계약과 동시에 선금 지급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초부터 지역 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건설·용역·물품 분야 전반에서 인력 채용과 사업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발주계획을 조기에 나라장터에 공개해 부산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수주 기회를 넓히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질서 확립을 통해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2026년도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선제적인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2025년 발주 사업이 2026년 계약과 집행 단계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