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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압산소치료기, 나이지리아 의료시장 진출 - 비쓰리이앤에스, 미국 트레이딩사와 수출 계약 체결 - 인도 AMTZ 이어 두 번째 해외 성과…아프리카 시장 교두보 확보
  • 기사등록 2026-01-22 20:11:13
  • 기사수정 2026-01-22 2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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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쓰리이앤에스 김재현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미국에 기반을 둔 국제 트레이딩과 포트폴리오 관리 회사인 S&E Global Energy Traders LLC(대표 Emeka J Abazie, Junghyun Kim)와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에 의료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쓰리이앤에스 제공>국내 고압산소치료기 전문 제조기업 비쓰리이앤에스가 나이지리아에 의료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공급하며 아프리카 의료시장 진출에 나섰다. 인도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수출 성과로, 한국 의료기기 기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고압산소치료기(HBOT) 전문 제조기업 ㈜비쓰리이앤에스(대표 김재현)는 지난 1월 20일 미국의 국제 트레이딩 기업 S&E Global Energy Traders LLC와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에 11인용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를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장비 단순 공급을 넘어 설치와 시운전, 의료진 대상 운영 교육, 사후 유지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의료 솔루션 형태로 추진된다. 비쓰리이앤에스는 현지 의료 인프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장비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비쓰리이앤에스는 앞서 2025년 3월 인도 정부 산하 의료기술 특구인 ‘AMTZ(Andhra Pradesh MedTech Zone)’와 고압산소치료기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나이지리아 수출은 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 사례로, 한국 고압산소치료기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AMTZ 기술수출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한국형 고압산소치료기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장비 공급뿐 아니라 현지 의료진 교육과 운영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의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비쓰리이앤에스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기. <(주)비쓰리이앤에스 제공>고압산소치료(HBOT)는 고압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체내에 공급해 조직 회복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기술로, 화상·감염·당뇨성 족부 질환·방사선 치료 후유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의료산업 전문가들은 “응급·재활·감염 치료 역량이 제한적인 국가일수록 HBOT와 같은 치료 기술의 필요성이 크다”며 “한국 의료기기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 신뢰도를 동시에 갖춘 점에서 신흥 의료시장에 적합하다”고 평가한다.


비쓰리이앤에스의 이번 수출 계약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이 아프리카 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인도 AMTZ에 이은 연속적인 해외 성과는 향후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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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2 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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