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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자산교육 본격화… ‘영끌 클래스’ 첫 개최 -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릴레이 특강…무리한 빚투 대신 ‘영리한 자산 형성’ 강조
  • 기사등록 2026-01-26 0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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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월 12일부터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부산청년, 빚투 말고 영끌(영리하게 끌어모으기)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에 나선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무리한 ‘빚투’가 아닌, 지식과 데이터에 기반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청년 영끌 클래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월 12일부터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부산청년, 빚투 말고 영끌(영리하게 끌어모으기)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청년 잡(JOB)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경제자립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번 클래스는 시와 지역 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력해 운영되며, 취업 이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영끌’을 ‘영혼까지 끌어모은 무리한 투자’가 아닌, 데이터와 지식을 기반으로 한 ‘영리한 자산 관리’로 새롭게 정의하며 건전한 금융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특강은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2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박곰희티브이(TV)’의 박동호 유튜버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월급 관리와 ETF·주식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의는 3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머니트레이닝랩’ 김경필 대표가 청약 기초부터 종잣돈 마련, 전세 사기 예방 등 청년 주거와 자산 형성의 현실적인 전략을 다룬다. 마지막 강의는 3월 25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경제 전문 기자 출신의 가상자산 전문가 고란 대표가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과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분석한다.


부산시는 이번 클래스를 단순한 재테크 강의가 아닌 ‘금융 방어력 강화’ 교육으로 설계했다. 전세 사기 등 최근 증가하는 금융 피해 예방 교육을 필수로 포함하고, 강의 시작 전에는 ▲취업성공 풀패키지 ▲기쁨두배통장 ▲청년문화패스 등 시의 주요 청년 정책을 소개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강의 핵심 내용을 담은 쇼트·미드폼 영상도 제작된다. 해당 영상은 강연 종료 후 3개월간 ‘부산청년플랫폼(청년G대)’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돼 교육 효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할 예정이다.


첫 강의 사전 신청은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부산청년영리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강의 일정별 신청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들이 부산에서 일자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진정한 청년 친화 도시가 된다”며 “이번 영끌 클래스가 무리한 투자 불안에서 벗어나 영리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부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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