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국제관광박람회참가홍보(사진 제공=경남도)경상남도가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히는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가해 유럽 현지 관광객과 업계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IFEMA에서 열린 ‘2026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가해 경남도 파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는 독일 ITB, 영국 WTM과 함께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로 꼽히는 대형 행사로, 올해는 156개국 9,500여 개 전시자가 참여하고 10만 명 이상의 일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 상담은 물론, 일반 관람객을 위한 여행지 홍보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경남도 파리사무소는 한국관광공사 공모 사업에 선정돼 한국관 내에 경남 전용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한류·미식·야간관광·유네스코 역사유적·웰니스 관광 등 테마별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자원의 상품화를 위한 지원 제도와 협력 방안도 설명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경남 지역명 한글 쓰기 체험’ 프로그램은 한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한글로 ‘경남’을 직접 써 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였고, 지역명이 새겨진 달력과 홍보물을 통해 경남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을 찾은 스페인 현지 관람객은 “서울과 부산 외에도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남의 자연경관과 템플스테이 같은 체험형 관광이 인상 깊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채인 경남도 파리사무소장은 “스페인어권 관광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실제 경남 방문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해 경남 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