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부산항만공사가 2026년 신규 인력 44명을 채용하며 항만·물류 공공기관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정규직과 체험형 청년인턴을 병행한 이번 채용은 공정 채용 기조 속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항만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로 주목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년을 대비해 총 44명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18명과 전문계약직·체험형 청년인턴 등을 포함한 기간제 직원 26명 내외로 구성된다.
정규직 채용 규모는 무기계약직 3명을 포함해 총 18명 수준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3월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필기·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턴 채용도 지속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월 1일 자로 임용된 15명이 현재 근무 중이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10명을 선발해 4월 채용 공고 후 7월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직무와 모집 분야에 따라 세부 절차에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필기·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특히 체험형 청년인턴은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으로 선정될 경우, 향후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전형별 1~3%의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 제도로 운영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글로벌 항만업계의 선도자로서 항만 패러다임을 함께 이끌어 갈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항만 자동화, 스마트 물류, 친환경 항만 등 급변하는 항만 환경 속에서 공공 항만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