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반려식물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기장군이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전문가 상담과 분갈이까지 지원하는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10여 년간 축적한 생활원예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원예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장군은 반려식물 관리 부담을 덜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장군이 지난 10여 년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화분갈이, 식물관리 교육 등 생활원예 사업의 현장 경험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체계화한 프로그램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개인별 식물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리닉 서비스는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하루 총 5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4시) 운영되며, 회당 2명씩 1일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식물 전문가로부터 물관리, 병해충 관리 등 전반적인 반려식물 관리 상담과 함께 분갈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군민 누구나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기장군은 이번 클리닉 서비스와 함께 관내 45개 공동주택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수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실내식물 관리법과 병해충 방제 방법을 중심으로 한 ‘반려식물 특별강좌’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정서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원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