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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장 나동연)상북면의 대석천이 정부가 추진하는‘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이하 생태복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0일 환경부 주최 ‘생태복원사업’협약식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 및 한국환경공단, 지방자치단체장간 하천생태복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생태복원사업은 환경부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1,2단계 대상지를 선정, 생태계 건천화 및 수질악화 등 하천 기능을 잃은 도심 하천을 복원하기 위해 사업이 착수됐으며 이번에 3단계 사업지역으로 양산대석천을 포함,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환경부는 사업의 추진방향 및 지침 제시와 함께 예산을 지원하고, 환경공단은 생태하천 복원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및 행정을 지원하며, 양산시는 사업을 수행하게돼 건천화로 하천기능을 잃고 있는 대석천이 생명이 살아 숨수는 하천으로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녹색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게된다.
시는 양산천 합류부에서부터 대석저수지까지(2㎞) 대석천의 수질을 개선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70억원에 지방비 30억원을 합해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