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월 29일부터 2월 2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열고 전국 56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해양수산부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명절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대규모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열고 전국 56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 전복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 대상이며, 설 명절 기간 동안 1인당 할인 한도는 2만 원까지 확대된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발행되는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도 설 기간 동안 발행 규모를 평소의 두 배로 늘린다. 소비자는 20% 선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10만 원 한도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설 선물 수요를 겨냥한 ‘수산물 민생선물세트’도 마련됐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참조기, 갈치, 전복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급 측면에서도 정부는 비축수산물 약 1만 3천 톤을 시중에 방출해 가격 안정에 나선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 폭이 컸던 고등어는 방출 물량을 전년 대비 2.5배 확대하고, 동태포와 손질오징어 등 가공품도 함께 공급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수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과 공급 확대 대책을 준비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