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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특화 벼 ‘황금예찬’ 계약재배 확대 나선다 - 강서구 농가 대상 사전 수요조사…안정적 판로·소득 기반 마련 - 학교급식 연계로 지역 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6-02-02 06:58:02
  • 기사수정 2026-02-02 0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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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특화쌀 황금예찬.부산시가 지역특화 벼 품종 ‘황금예찬’의 계약재배 확대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에 나섰다. 부산 재배 여건에 적합하고 식미 만족도가 높은 품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역 농가 소득 안정과 공공급식용 쌀의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미복)는 ‘2026년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화 벼 품종인 ‘황금예찬’ 계약재배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부산 강서구 관내 농경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계약재배 물량 조정과 참여 농가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금예찬’은 부산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지역특화 벼 품종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품종의 재배 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산산 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성과도 이미 확인됐다. 지난해 황금예찬 계약재배에는 72개 농가가 참여해 93헥타르(ha)에서 총 603톤을 생산했으며, 생산 물량 전량이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공공급식 품질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수요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강서구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지소(동부·서부)에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가 확정된 농가는 가락농업협동조합(RPC)과 정식 계약을 체결해 수매에 참여하게 된다.


계약재배 참여 농가는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는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교육을 이수하고, 토양검정을 거쳐 GAP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공공급식용 쌀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약재배 농가에는 황금예찬 모판을 비롯해 비료 등 농자재와 농작물재해보험이 지원될 예정이며, 세부 지원 내용은 향후 계약 체결 과정에서 확정된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지난해 계약재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공급식과 연계한 지역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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