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 청사.부산진구가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과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결합한 이중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과 ‘2026년 부산진구 소상공인 경영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일정 골목을 기반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 30명 이상이 참여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총 2개 공동체를 선정하며, 개소당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상권 홍보·이벤트 추진과 함께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이 지원된다.
부산진구는 해당 사업을 2024년부터 2년 연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가야1동 ‘의리단길’에 SNS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부전2동 ‘서면1번가 번영회’에는 외국어 번역 기능을 갖춘 상권 홈페이지와 안내판 설치를 지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접수 기간은 2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개별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전략 컨설팅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부산진구인 소상공인 업소 25곳으로, 선정된 업체는 홍보·마케팅 또는 일반 경영관리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최소 2회에서 최대 3회까지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컨설팅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다만, 지난해 동일 사업 참여자와 일부 지원 제외 업종은 신청이 제한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은 상권 전체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영전략 컨설팅은 개별 점포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정책”이라며 “이번 두 사업이 함께 작동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