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관내 원전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 원전산업의 핵심 거점인 창원특례시가 원자력 산업 재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지역 원전기업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원전과 SMR 등 미래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K-원전 산업 중심도시’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2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관내 원전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침체를 겪어온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2026년도 기업협의회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논의, 제2기 임원진 선출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원전 시장 대응을 주제로 한 산학연 전문가 특별 강연이 이어져 참석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병직 창원대학교 첨단기술융합학과 교수는 ‘차세대 원전시장 기술개발과 산학협력 과제’를 주제로, 원전 기술 고도화와 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상우 한국재료연구원 단장은 ‘혁신 제조기술을 활용한 SMR(소형모듈원자로)·핵융합 소재부품 제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차세대 원전 산업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원전 산업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경남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과 각종 원전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2026년을 대비한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으며, 초대 임원진 임기 만료에 따라 향후 협의회를 이끌 제2기 임원진을 새롭게 선출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를 창원 원자력 산업의 본격적인 확장기로 삼아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미래 원전 시장 선점을 통해 지역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SMR 등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창원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