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책자금, 사업화 지원, 창업 특강과 현장 상담까지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창업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오는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동구 부산역 인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2026년 부산 창업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비롯해 지역 내 9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대규모 창업 지원 행사다.
설명회에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산의 대표적인 혁신 창업 공간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려 접근성을 높였다.
2026년 부산 창업지원사업 합동설명회 포스터.이번 행사는 ▲창업 특강 ▲창업지원 시책 설명회 ▲현장 상담 등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 창업 특강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최고운영지도자(CCO)가 연사로 나서, ‘창업의 현실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연을 펼친다.
2부 시책 설명회에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포함한 7개 기관이 참여해 창업 단계별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정보를 소개한다. 예비 창업자부터 초기 기업까지 각 단계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지는 3부 현장 상담에서는 ▲경영 일반 ▲마케팅 ▲세무·회계 ▲특허 등 4개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 기관이 기관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창업자는 창업 전문 유튜브 채널 ‘비(B)스타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 행사장 외에도 플랫폼 내 3개 공간에서 실시간 중계가 제공된다.
부산시는 이날 7개 분야, 150여 개 창업지원사업을 정리한 안내 책자를 현장에서 배부하고,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제작해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합동설명회는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창업자와 정책을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