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본사 전경.BNK경남은행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산업과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 총 2조2000억 원 규모의 금융 투입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부터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까지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BNK경남은행은 3일, 지역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 2조2000억 원 규모의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형 생산적 금융’은 단기 자금 공급을 넘어 투자–고용–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금융으로 설계하겠다는 전략적 모델이다. BNK경남은행은 이를 통해 △미래성장·혁신기업 △지역 주력산업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 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특히 AI, 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항공우주, 방산 등 11대 첨단 전략산업에는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낮춘다.
부울경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산업에는 총 8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예정돼 있다. 산업 특성과 사업 주기에 맞춘 중·장기 금융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대출을 확대해 스타트업·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도 강화한다.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포함됐다.
BNK경남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확대해 2700억 원 규모의 정책·연계 자금을 공급하고, 금리·보증료 우대를 통해 담보 부족 및 저신용 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8000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대출’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대출은 BNK금융그룹 차원에서 총 1조6000억 원 규모로 추진돼 명절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금융의 역할을 실물경제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지역 성장의 동반자로서 책임 있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기범 BNK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지역 기업의 투자와 성장이 실제 고용과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현장 중심의 금융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부울경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생산적 금융 모델을 꾸준히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