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점검단원이 감천항 현장의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점검중이다.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지역 대기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며 계절관리제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 부산 사하구청은 지난 5일 감천항 일대 분진성 화물 취급부두를 대상으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되는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현장 관리 실태 확인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항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제7차 계절관리제가 시행 중이다.
합동 점검단은 감천항 내 토사 등 분진성 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를 중심으로 방진벽과 세륜시설 등 비산먼지 방지시설의 설치·운영 현황과 하역 작업 중 비산먼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를 중심으로 화물차량 대상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항만 건설현장과 분진성 화물 취급부두에 대한 관리 점검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청과 BPA를 포함한 9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선박 기인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확충 등 항만 대기질 개선 대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부산항 이용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과 노후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항만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