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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 교통 ‘병목’ 풀린다 - 문수로·산업로·다운~굴화, 국가 교통혼잡 개선계획에 반영 - 국비 지원 기반 확보… 2026~2030년 대규모 도로 인프라 확충 탄력
  • 기사등록 2026-02-06 02: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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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문수로 우회도로,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 다운굴화 연결도로 등 3개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었음을 브리핑하고 있다.울산 도심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문수로와 산업로 여천오거리, 다운~굴화 일대 교통 혼잡이 국가 차원의 도로 개선사업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울산시가 추진해 온 3개 우회·연결도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문수로 우회도로,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 다운굴화 연결도로 등 3개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마다 대도시권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중점 도로를 선정하고, 연차별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국가계획이다.


이번 반영은 울산시가 상습 교통 정체 해소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제기하고, ‘국토 5극 3특 체계’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획예산처, 국토연구원 등 중앙정부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다.


문수로 우회도로 사업은 남구 무거옥동지구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거마로)까지 2.61㎞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377억 원이다. 개발사업 증가로 교통 정체가 심화된 문수로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는 대형 화물차 통행으로 만성적인 혼잡이 발생하는 여천오거리 일대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남구 경남냉동 앞 교차로부터 울산영락공원 앞 교차로까지 1.08㎞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며, 사업비는 491억 원이다.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다운2지구와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우회도로 사업이다. 중구 다운동 척과교에서 남구 무거동 문수고(국도 24호선)까지 0.77㎞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927억 원으로 책정됐다.


울산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문수로 우회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산업로 우회도로는 중앙투자심사,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국가계획 반영은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울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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