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군이 '태평무'를 지난 12일 개최된 제4회 ‘부산경제전국학생무용콩쿠르’에서 최우수 특별상이 한국무용솔로부문에서 나와 이변을 연출했다. 태평무를 맛깔나게 연기해 영광을 안은 부산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창훈 군이 그 주인공.
이번 대회에서 부산시장상으로 고등부 한국무용 부문에 참여한 브니엘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하현정(천공해활)과 중등부 실용댄스 부문의 대신여자중학교 1학년 오미소(매직)양이 차지했다.
경남교육감상으로는 고등부는 밸리댄스부문의 거제 제일고등학교 2학년 양기은(드럼솔로)과 중등부는 한국무용부문에서 김해 삼계중학교 3학년 석수빈(심청... 그 이름에 대하여...)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국립부산국악원장상 영광은 고등부에서는 실용댄스부문의 마케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미지외 13인(keep down) 군무팀에게 돌아갔으며, 중등부는 발레부문에 참여한 상안중학교 2학년 이은서(라 바야데르 중 쉐이즈)가 수상했다.
초등부에서는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밸리댄스 부문 거제중앙초등학교 6학년 한솔(베일&드럼솔로)이 초등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대무용솔로 부문의 당감초등학교 3학년 문정연(Best friend)과 실용댄스 부문의 김가현 외 6인(telephone)의 군무 팀이 초등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나날이 발전되어 가는 무용 꿈나무들의 실력에 심사하기가 무척 어려웠다“며 ”참가자 모두가 최우수상감일 정도로 수준급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