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사옥.BNK금융그룹이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5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익성 회복과 자산건전성 개선 속에 배당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65억 원(11.9%) 증가한 수치로, 비이자부문 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3억 원 증가한 7,321억 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이 287억 원 늘어난 반면, 경남은행은 174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부문은 캐피탈, 투자증권, 자산운용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433억 원 증가한 1,881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2025년 4분기 BNK금융그룹 주요 경영지표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분기 대비 4bp 낮아졌고, 연체율은 1.14%로 20bp 개선됐다. 다만 그룹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향후에도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본적정성 측면에서는 보통주 자본비율이 12.34%로 전년 대비 6bp 상승했다. BNK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해 자본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여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8.1%, 주당 735원(분기배당금 360원 포함)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강종훈 BNK금융그룹 CFO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공시에서 보듯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되며 밸류업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